코스피가 어제(24일) 6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지수는 전장보다 11.06포인트(0.42%) 내린 2,632.07에 장을 마쳤습니다. 주요 원인은 반도체 대장주들의 약세였습니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트럼프 행정부가 예정된 관세 부과를 보류한다는 소식에 현대차(3.90%), 기아(3.13%)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기습 유상증자'로 직전 거래일 급락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7.48% 반등했습니다.
오늘 새벽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백악관에서 향후 4년간 210억 달러(약 3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다음달 2일 발표 예정인 트럼프의 '상호관세'를 앞두고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는 움직임으로 보여지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현대차는 관세 낼 필요 없다"며 "이 투자는 관세가 매우 강력하게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에 힘입어 급등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진행한 현대차그룹의 대미 투자 발표행사에서 "많은 국가에 관세 면제를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전의 강경한 관세 정책에서 한발 물러선 발언으로 해석되며 투자심리를 고조시켰습니다. 이 발언으로 테슬라는 관세 완화 기대감에 11.93% 급등했고, 엔비디아도 3% 상승하며 기술주들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헌법재판소의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 기각으로 일부 불확실성은 해소되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지연에 따른 경계감은 여전합니다.이번 주 변동성에 주의하시고 오늘도 머니서퍼PLUS와 함께 성투하세요!!🌊
요즘 증권 시장의 이슈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사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러-우전쟁 휴전 논의가 한창인 이 때, 트럼프가 이번에는 우크라이나의 원전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 소유권을 미국이 가져오는 방안을 직접 제안했는데요, 이는 단순한 외교적 제안이 아니라 미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러시아의 영향력을 줄이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트럼프 대통령의 원전 확보 행보에 따라 우리도 기민하게 원전 관련주를 체크해 볼 타이밍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비에이치아이에 대해 분석해보겠습니다.
비에이치아이는발전소 및 제철 공정에 필요한 발전 기자재를 설계, 제작, 설치, 시공하는 기업입니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복합화력발전소의 필수 기자재인 HRSG(폐열회수보일러) 공급, 한국수력원자력 및 글로벌 기업에 납품한 경험이 있는 원자력 발전 보조기기 사업,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대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그린 수소 사업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