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4주, AI는 실적을 코스닥은 기관 매수를 확인하세요

#12월 증시 전망 #산타랠리 #AI 섹터 로테이션 #환율 #코스닥 활성화 정책

2025. 12. 22.

[머니서퍼+ 뉴스레터] 12월4주 주간 증시 전망

잘림없이 읽기

2025년 12월 22일

안녕하세요, 서퍼님!🏄

이번 주 증시는 추격보다는 관리, 확장보다는 선별이 필요한 국면입니다.

연말을 앞두고 산타랠리 기대는 남아 있지만, 과거보다 그 힘이 약해졌다는 점에서 지수 상승에 베팅하기엔 부담이 커진 상황입니다.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 흐름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모든 종목이 오르는 장은 이미 지났다는 인식이 증권가 전반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환율 변동성과 외국인 수급, 연말 배당·숏커버링 같은 수급 변수가 지수의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주는 랠리를 기대하기보다, 실적·현금흐름이 확인되는 종목을 선별하며 연말 연시 국면에 접근하는 전략이 적절해 보입니다.

핵심 지수 전망

🇰🇷 코스피 4,020.55 ▲26.04 (+0.65%)

→ 기관의 대규모 순매수로 4,000선을 안정적으로 회복했습니다. 엔화 약세에도 엔캐리 청산 우려가 제한적인 만큼, 이번 주는 4,000선 안착 여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 코스닥 915.27 ▲13.94 (+1.55%)

→ 금융위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가 직접적인 촉매가 됐습니다. 정책 + 기관 수급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으로, 선별적 강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 다우존스 48,134.89 ▲183.04 (+0.38%)

→ 연말 소비 시즌과 경기 연착륙 기대가 지수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술주 대비 상승 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입니다.

🇺🇸 나스닥 23,307.62 ▲301.26 (+1.31%)

→ AI·반도체 중심의 반등이 뚜렷합니다.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강세가 투자심리를 다시 끌어올렸습니다.

🇺🇸 S&P500 6,834.50 ▲59.74 (+0.88%)

→ 기술주 비중이 큰 지수 특성상 AI 랠리 지속 여부가 산타랠리의 핵심

이번 주 주요 일정

12/22(월)

🇰🇷 삼진식품 코스닥 상장

12/23(화)

🇺🇸 ADP 주간 민간 고용증감 : 미국 민간 고용의 단기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노동시장 과열·둔화 여부를 통해 연준 통화정책 기대에 영향
🇺🇸 3분기 GDP 성장률 : 미국 경기의 체력을 확인하는 핵심 지표. 경기 둔화 vs 연착륙 판단 기준
🇺🇸 10월 산업생산, 내구재 수주 : 산업생산은 제조업 전반의 경기 흐름을, 내구재 수주는 기업의 설비투자 의지, 경기 둔화 신호인지, 일시적 조정인지를 가늠.
🇰🇷 한국은행 금융안정회의 : 가계부채, 부동산, 금융시장 리스크를 점검하는 회의로, 향후 통화정책과 금융 규제 기조를 엿볼 수 있는 힌트

12/24(수)

🇺🇸 오후 1시 조기 폐장
🇺🇸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 고용시장 변화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지표로, 예상보다 증가할 경우 경기 둔화 우려, 감소할 경우 경기 견조 신호로 해석
🇰🇷 12월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 소비 심리의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로, 내수 경기 회복 여부와 유통·소비 관련 업종 투자심리에 영향

12/25(목)

🇺🇸 🇰🇷 크리스마스 휴장

모닝서프에서 미국/한국 증시 일정 살펴보기

테마별 이슈 요약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1️⃣ 주식시장: 산타랠리와 AI 투자심리

연말 마지막 거래일 구간은 통계적으로 주가에 우호적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AI 실적이 거품 논란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라클,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이후 AI 관련 투자심리는 다시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해 상승과 변동성이 함께 나타나는 장세를 염두에 둬야 합니다.
추격 매수보다는 기존 보유 종목의 흐름 점검이 중요합니다.

환율·FGI 중립 속 섹터 로테이션 지도

(사진= 동아일보)

2️⃣ 외환시장: 달러-원 1,480원 vs 당국 방어

달러-원은 1,480원대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당국·국민연금의 방어 의지가 맞서고 있습니다. 엔화 약세가 이어질 경우 원화도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연말 수출 네고 물량과 환 헤지 재개는 하방 변수로 작용합니다. 환율 급등에 베팅하기보다는 변동성 관리가 우선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3️⃣ 정책 테마: 코스닥 활성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방안은 연기금 수급 유입 기대라는 점에서 이전과 결이 다릅니다. 실제로 기관 매수가 코스닥 반등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바이오, 로봇, 반도체 장비 등 정책 + 실적이 겹치는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테마 추종보다 재무 안정성과 수급을 함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