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994.93 ▲1.90% (+74.56pt)
→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속 반도체·자동차 강세. 4,000선 재도전 흐름.

🇰🇷 코스닥 928.42 ▲0.65% (+6.04pt)
→ 반도체 강세에도 바이오 악재로 상승 제한.

🇺🇸 다우존스 47,474.46 ▲0.39% (+185.13pt)
→ 보잉 +10% 급등이 지수 견인.

🇺🇸 나스닥 23,413.67 ▲0.59% (+137.75pt)
→ AI·반도체 주도. 인텔 +8.6%.

🇺🇸 S&P500 6,829.37 ▲0.25% (+16.74pt)
→ 대형 기술주 전반 강세.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 심리 지지.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기술주가 다시 오르고,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어요.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해싯을 "잠재적 연준 의장 후보"로 공개 언급하면서 시장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다시 주목했습니다. 그 결과 미국 10년물 금리는 4.08%로 떨어졌고, 달러는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어요.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다시 사들이는 전형적인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AI·반도체 섹터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인텔은 애플용 'M 시리즈' 칩 일부를 생산할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8% 이상 급등했고, 엔비디아·애플·MS도 약 1% 정도 안정적으로 올랐어요.

 비트코인도 6% 반등하면서 가상자산 관련 종목들도 함께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상승의 배경에는 해싯 체제에서 정책이 바뀔 수 있다는 시장의 선반영 심리가 깔려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벌써 "해싯이 의장이 되면 금리 인하 압박이 강해질 것"이라는 그림을 사실처럼 받아들이고 있어요. 실제로 연준이 데이터 기반으로 결정한다고 해도, 판단 과정에서 재량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해싯 방식'의 새로운 금리 공식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특히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감소는 중립금리가 낮아질 수 있다는 논리를 뒷받침하면서, 앞으로 정책이 더 명확하게 '완화 방향'으로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조 2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최근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는 반도체·자동차 업종에 매수가 집중됐어요. 반면 코스닥은 바이오 악재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업종 간 뚜렷한 온도차가 나타났습니다.

 오늘 시장의 키워드는 "금리·AI·외국인 수급"입니다. 세 가지가 동시에 맞물리면 단기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지만, 업종 간 차별화는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텔이 '2027년부터 애플 M 시리즈 칩 일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소식에 8.66% 급등했습니다.

 지금까지 애플 실리콘 생산은 TSMC가 독점해왔기 때문에, 인텔이 공급망 일부를 가져올 수 있다는 기대감만으로도 주가에 강한 탄력이 붙었어요.

 시장에서는 "AI·서버 수요 증가 → CPU보다 GPU·ASIC 중심으로 구조 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인텔의 반등 가능성을 다시 점검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애플 수주 규모와 실제 전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해서 과도하게 따라가는 건 조심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의 총파업 예고로 인력에 크게 의존하는 공공 인프라의 리스크가 시장에서 부각됐습니다. 실제 파업이 일어나면 지하철·기차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인 로봇·자동화·스마트 관제 시스템을 빠르게 떠올립니다.

 또한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기대감 속에서 외국인들이 레인보우로보틱스·고영 같은 로봇주를 집중 매수하면서 테마 모멘텀이 강화됐어요. 여기에 스마트팩토리, 정밀기계 등 '효율성·자동화' 관련 업종이 함께 강세를 보이면서 하나의 테마로 묶여 움직이는 모습입니다.

 내일(12/4) 코스닥 시장에 에임드바이오가 신규 상장합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기반 항암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술특례 기업으로,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11,000원)에 확정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종목입니다.

 유통 가능 물량은 16.86% 수준인데요,

 보다 자세한 핵심 요약과 투자 포인트는 모닝 서프 리포트에서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