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73.24 ▲119.48 +3.02%
→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감과 기관 대규모 순매수(약 1.3조원)로 급등. 반도체·금융주가 지수 견인.

코스닥 888.35 ▲11.54 +1.32%
→ 위험선호 회복에 기관 매수 전환. 2차전지·바이오 대형주 혼조 속 지수는 견조.

다우존스 47,368.63 ▲381.53 +0.81%
→ 경기민감·시총 상위 혼조였으나 정부 재개 기대가 투자심리 개선.

나스닥 23,527.17 ▲522.63 +2.27%
→ AI·반도체 중심 랠리 재점화. 엔비디아·구글 등 대형 기술주 급등.

S&P500 6,832.43 ▲103.63 +1.54%
→ 전 업종 중 기술·커뮤니케이션 강세 우위. 셧다운 종료 기대가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

 미국 상원이 11월 9일(현지) 임시 예산안에 대한 절차 표결을 60대40으로 가결하면서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가 가시화됐습니다.

 이는 내년 1월까지 정부 기능을 재가동하는 내용으로, 공무원 복귀→임금 지급→행정 서비스 정상화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지연됐던 경제지표 공표도 재개되어 연준의 12월 정책 판단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점이 핵심입니다.

 항공 관제 인력 복귀로 공항 운영 차질 완화가 예상되고, 추수감사절~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여행·소비 회복 기대가 위험선호를 밀어 올렸습니다.

 채권은 단기물 중심 약세(베어 플래트닝), 달러 소폭 반등, WTI 60달러 회복으로 위험자산 선호가 확인됐습니다. 선물시장에서 12월 금리 동결/소폭 인하 베팅이 완만히 후퇴하며 ‘정책보다 실물 정상화’에 초점이 이동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셧다운 해소 기대에 외국인은 소극적이었지만 기관 대량 매수와 반도체·금융주 급등이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원/달러는 위험선호 복원으로 하락(원화 강세) 전환하였습니다.

 정부 재가동으로 공항 보안·관제 인력 복귀, 체불 임금 지급, 여행 심리 회복이 맞물리며 항공 업종의 레버리지 효과가 부각됩니다. 연말 성수기 수요와 함께 예약률·탑승률(Load Factor) 개선, 보조수익(수하물·좌석 선택료) 확대가 기대됩니다.

 다만 유가 변동과 운임 경쟁이 마진 변수입니다. 단기 모멘텀은 ‘정상화’와 ‘현금흐름 개선’에, 중기는 CAPEX 효율·부채 상환 속도에 주목하세요.

 중국이 미·중 무역 전쟁 휴전 합의에 따라 한화그룹의 조선·해운 분야 미국 자회사 5곳 제재를 1년 유예하였습니다. 조선·해양 공급망 리스크가 완화되며 발주 및 수주 모멘텀의 재평가와 기자재 체인의 회복 및 확장 기대감이 기대됩니다.

 단, ‘유예’라는 점에서 정책·외교 변동성은 잔존합니다. 또한 환율 하락 시 원가·마진에는 단기 부담이 있으나, 수주잔고와 가격(선가) 강세가 방어막 역할을 합니다.

🧳삼성동 나그네: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입니다. 현백 앞 크리스마스 트리엔 길 가다 멈춰서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네요. 요새 외국인들 관광객도 진짜 많이 늘었어요. 블루보틀 현백점 테라스엔 90%가 외국인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