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4,004.42 ▼117.32 (-2.85%)
→ 급락으로 7개월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 AI 버블 공포와 외국인 자금(–2.5조 원) 이탈, 개인 매수.

🇰🇷 코스닥 901.89 ▼24.68 (-2.66%)
→ 기술주 중심의 낙폭 확대로 매도 사이드카 발동. 외국인(–5,997억 원) 순매도 집중, 개인이 매수.

🇺🇸 다우존스 47,311.10 ▲225.86 (+0.48%)
→ 산업주 중심 반등.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한 대법원 심리가 ‘의회 권한 침해’로 해석, 철강·자동차 등 수입주 중심의 매수.

🇺🇸 나스닥 23,499.80 ▲151.16 (+0.65%)
→ AI 거품 완화로 반등. 반도체주 급등, 통신서비스 섹터 상승세.

🇺🇸 S&P500 6,796.29 ▲24.74 (+0.37%)
→ 기술·임의소비재·통신서비스 업종이 상승. 민간고용·서비스업 지표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경기 회복 기대, 국채금리 상승이 상승폭 제한.

 뉴욕증시는 전날 ‘AI 버블’ 논란 급락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반등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대법원에서 제동을 받을 가능성이 부각되며, 수입주와 소비 관련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미국 10월 ADP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며(+4.2만 명) 3개월 만에 반등했고, ISM 서비스업 PMI도 8개월 만에 최고치(52.4)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AMD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하며 9% 가까이 급등했고, 마이크론과 브로드컴 등 반도체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다만 10년물 금리가 +4.15%까지 오르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약해졌습니다. 

반면 국내 시장은 AI 버블 여파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가 4,0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했지만, 외국인 이탈세가 진정될지 여부가 단기 반등의 관건입니다.

 넷플릭스가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와 비디오 팟캐스트 독점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0.5% 상승했습니다.
 이는 유튜브를 보유한 구글(알파벳)과의 직접 경쟁을 의미하며, 영상 기반 콘텐츠 내 ‘AI 추천 알고리즘·개인화 미디어’ 확장을 가속할 전망입니다.
 아이하트미디어가 보유한 <더 브렉퍼스트 클럽>, <제이 셰티 팟캐스트> 등 인기 프로그램이 넷플릭스로 이전될 경우, 플랫폼 내 체류 시간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AI 인프라 수혜주인 코어위브(CoreWeave)도 목표주가가 192달러로 상향되며 +2% 상승, AI와 미디어의 결합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AI 인프라(코어위브)와 미디어 콘텐츠(넷플릭스)가 함께 움직이는 흐름은 향후 기술주 내 새로운 성장축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내에서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중심의 반도체 테마가 다시 부각됐습니다.
 HBM은 AI 서버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내년까지 공급 부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에 HBM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공급 경쟁이 이어지며, “기술보다 생산력”이 투자 포인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삼성과 SK하이닉스 모두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공급망 안정성이 향후 AI 경쟁의 핵심이라는 점이 재확인됐습니다. 이에 UBS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2.8만 원, SK하이닉스를 7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