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4,010.41 ▼32.42 (-0.80%)
→ 외국인 대규모 차익 실현으로 3거래일 만에 하락. 개인 순매수로 4,000선 방어.
🇰🇷 코스닥 903.30 ▲0.60 (+0.07%)
→ 기관·개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마감.
🇺🇸 다우존스 47,706.37 ▲161.78 (+0.34%)
→ 경기 둔화 우려에도 AI 기대감이 시장을 견인.
🇺🇸 나스닥 23,827.49 ▲190.03 (+0.80%)
→ 엔비디아 급등에 기술주 랠리 재점화.
🇺🇸 S&P500 6,890.89 ▲15.73 (+0.23%)
→ 사상 최고치 경신. 시장은 FOMC 금리인하 기대에 안도.

뉴욕증시는 AI 낙관론과 양적긴축(QT) 종료 기대감 속에서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필라델피아 연설에서 “몇 달 내 QT를 종료하겠다”고 공식화하며, 2022년 이후 3년 만의 통화정책 대전환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연준이 자산 축소를 멈추고 유동성 공급 단계로 복귀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시장은 즉각 안도 랠리로 반응했습니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3.75~4.00%로 인하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에 하방 위험이 커졌다”며 고용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언급했고, 이는 완화적 정책 전환 신호로 해석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 국채 가격은 상승, 달러화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비트코인과 AI 테마 코인이 동반 급등했는데, 코인베이스의 AI 결제 서비스 거래량 폭증이 촉매 역할을 하며 AI 기반 가상자산이 하루 만에 최대 18% 상승했습니다.이제 시장의 관심은 30일 예정된 애플·아마존 등 메가테크 실적 발표와 파월의 추가 완화 시그널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AI 거품론’을 일축하며 5% 급등, 시가총액 5조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었습니다.
젠슨 황 CEO는 “AI 모델 수요가 실체를 갖췄다”며 “향후 5개 분기 매출 5,000억달러”를 전망했고, MS·애플 등 빅테크도 잇따라 시총 4조달러 클럽에 합류했습니다.다만 부동산·유틸리티·에너지 업종은 약세를 보이며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시장은 한미 및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관망세 속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집중되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글로벌 유동성 회복이 현실화될 경우, 반도체·이차전지·AI 인프라 섹터 중심으로 재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엔비디아가 다시 한 번 시장을 압도했습니다.
젠슨 황 CEO는 “고객들이 AI 모델에 기꺼이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며 ‘AI 버블론’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최신 칩 ‘블랙웰’과 ‘루빈’의 5,000억달러 규모 주문이 확보됐다는 발표로 투자 심리가 폭발했고, 주가가 2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핀란드 노키아에 10억달러를 투자하며 통신 인프라 시장으로 진출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나스닥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AI 투자 기대감이 재점화됐습니다.

오늘 열릴 한미 정상회담은 수출 관련 산업(방산·조선)에 단기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양국이 관세 문제에서 진전된 합의를 내놓을 경우,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설령 완전한 합의가 아니더라도 “협력 분위기 조성”만으로도 관련주에 단기 상승 모멘텀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군함 건조나 유지보수(MRO) 협력이 논의될 경우, 조선·방산 관련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