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금주증시전망 #미국셧다운 #미중무역갈등 2025년 10월 13일
안녕하세요, 투자자 여러분 🎉
이번 주(10/13~10/17, 美 동부)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미·중 관세 전쟁 재점화, 셧다운으로 인한 ‘경제 데이터 공백’, 파월 의장 발언, 그리고 은행 실적 시즌 개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전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나서면서, 전 세계 시장의 긴장이 다시 높아졌어요.
한편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미뤄지면서 투자자들은 방향을 잡기 어려운 한 주를 맞게 됐습니다.
그 대신 이번 주엔 베이지북(10/15), 그리고 파월 의장(10/14)의 발언이 시장을 움직일 중요한 단서가 될 전망이에요.
또한 대형 은행들의 실적 발표(10/14~)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은행 실적은 미국 경기의 체력을 보여주는 지표이자, 투자심리를 가늠할 ‘나침반’이 될 겁니다.
참고로 10/13(월)은 미국의 콜럼버스데이로, 채권시장은 쉬지만 주식시장은 정상적으로 열립니다.
초반엔 거래량이 적어 가격 변동이 평소보다 클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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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610.60 ▲61.39 (+1.73%)
→ 반도체 주도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다만 환율(1,420~1,430원)과 미·중 갈등 뉴스가 지수 상승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코스닥 859.49 ▲5.24 (+0.61%)
→ 일부 AI·부품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실적이 약한 고밸류 종목은 변동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우존스 45,479.60 ▼878.82 (-1.90%)
→ 경기민감주와 배당주 모두 약세였습니다. 이번 주 은행 실적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하락 분위기를 완화시킬지 주목됩니다.
나스닥 22,204.43 ▼820.20 (-3.56%)
→ ‘관세 폭탄’ 여파로 기술주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빅테크 중심의 장중 등락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S&P500 6,552.51 ▼182.60 (-2.71%)
→ 지표 발표가 멈춘 가운데, 이번 주엔 **기업 실적(특히 금융·운송·반도체)**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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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국내 장마감 요약
- 희토류 수출 통제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고, 반도체주는 코스피 3,600 돌파와 함께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습니다.
- 노벨상 수혜로 바이오 섹터도 동반 상승했고, 로봇주는 소프트뱅크의 ABB 인수 호재로 강하게 움직였습니다.
- 반면 2차전지·방산·철강주는 약세를 보이며 차익실현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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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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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데이: 채권시장은 휴장하지만 주식시장은 열립니다. 금리 신호가 약해져 뉴스(관세·연설)에 주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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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애나 폴슨(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지역 경기 흐름과 물가 상황을 점검할 단서가 될 예정이에요.
📆 10/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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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 연설(NABE 회의):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향후 금리 방향의 힌트를 줄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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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먼·월러·콜린스 연설: 물가·고용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다시 한번 확인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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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JPM, Citi, Wells Fargo, Goldman Sachs, BlackRock 등 대형 금융사들이 스타트를 끊습니다.
📆 10/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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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북(14:00 ET): 미국 12개 지역의 경기 흐름, 임금·가격 동향을 직접 보여주는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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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엠파이어 제조업 지수: 제조업 경기 바닥 확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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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Morgan Stanley, BofA, United Airlines 등.
📆 10/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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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시 발표 지연) 9월 소매판매·PPI·주간 실업수당: 발표된다면 소비 회복세와 물가 흐름을 함께 점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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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BNY Mellon, Charles Schwab, CSX 등.
📆 10/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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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시 발표 지연) 수입·수출물가, 주택 착공/허가, 산업생산: 공급망과 주택 사이클의 흐름을 확인할 주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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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State Street, Schlumberger, AmEx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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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각) 워싱턴 백악관 국빈식당에서 열린 안티파 관련 원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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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희토류에서 소프트웨어까지, 미·중 기술전쟁 2라운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전 제품에 100% 관세를 추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미·중 무역 갈등이 다시 불붙었습니다.
이번엔 단순한 관세가 아니라 핵심 소프트웨어 수출까지 통제하겠다는 강경 대응이 포함돼 있어 시장 충격이 큽니다.
중국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맞서며 반도체·전기차 핵심 소재를 조준했죠.
그 결과, 반도체·2차전지 등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특히 한국은 리튬·흑연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국내 소부장·비(非)중국 소재주가 주목받을 수 있지만, 이번 사태는 단순한 ‘관세 이슈’가 아니라 기술 패권 경쟁의 재점화라는 점에서 장기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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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여파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되면서 뉴욕 월가의 시선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쏠리고 있다. 사진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공화당, 루이지애나)이 2025년 10월 10일 워싱턴 D.C.에서 정부 셧다운 10일째를 맞아 기자회견 중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 의회가 예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정부 셧다운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게티 이미지/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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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데이터 없는 시장, 실적이 유일한 나침반
미국 정부 셧다운이 길어지며 고용·물가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중단됐습니다.
9월 CPI는 10월 24일로 연기됐고, 이번 주 발표 예정이던 PPI·소매판매·실업수당 지표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에선 이를 두고 “데이터 안개 속에 갇힌 장세”라 부릅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대형 은행의 실적은 단순한 수익이 아니라 소비자 지출과 대출 흐름을 보여주는 경기의 체온계이기도 하죠.
지표가 사라진 지금, 이번 실적 시즌이 ‘깜깜한 장세 속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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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행 실적 시즌 개막 — 시장의 체온을 재는 시간
이번 주는 미국 대형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주간입니다.
씨티, 골드만삭스, JP모건, 웰스파고가 14일 문을 열고, 모건스탠리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15일에 이어집니다.
주요 체크 포인트는 세 가지입니다.
① 예대마진(NIM) — 금리 하락 속에서도 수익성이 유지되는가,
② 대손비용과 연체율 — 경기 둔화에 따른 부실 리스크는 없는가,
③ IB·트레이딩 수익 — 시장 변동성 속 자본시장 실적은 버티는가.
은행 실적이 예상보다 좋다면 “경기 침체는 아직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 있지만, 부진하다면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로 주가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최근 은행주는 코스피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했지만, 배당 안정성과 방어주 매력으로 다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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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월 한마디, 트럼프 한마디에 흔들릴 수 있는 포지션인가?
이번 주는 파월(10/14) 발언과 베이지북(10/15) 발표 전후로 시장이 크게 출렁일 수 있습니다.
이벤트 전에 베타를 낮추거나, 일부 포지션을 헤지(인버스·달러 노출)하는 전략도 고려해보세요.
확인되지 않은 뉴스에 흔들리기보다, 발언 이후 방향이 잡히면 다시 움직이는 게 안전합니다.
✌ 고환율 속에서도 웃는 업종, 울 수밖에 없는 업종은?
원·달러 1,420~1,430원 구간에선 외국인 자금이 방향을 바꾸기 쉽습니다.
수출주라고 해서 모두 유리한 건 아닙니다 — 관세·공급망 리스크가 함께 오면 오히려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환율 수혜 업종과 변동성 취약 업종을 구분하고, 내수·배당 중심 포트폴리오로 균형을 잡아보세요.
👌 은행 실적으로 시장 분위기 살펴보기
이번 주 은행 실적은 단순한 숫자 그 이상입니다.
NIM(예대마진), 대손/연체율, IB·트레이딩 실적을 함께 보며 경기 체력과 시장 톤을 점검하세요.
결과가 좋다면 금융주와 가치주로 자금이 이동할 가능성, 반대로 부진하다면 방어주나 현금 비중 확대를 고려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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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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