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5일 #주간증시전망
2025년 9월 15일
이번 주 증시는 한마디로 “연준이 드디어 금리를 내릴까?”에 달려 있습니다. 9월 16~17일(현지)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단순한 인하가 아니라, 앞으로 몇 번이나 더 내릴지에 대한 점도표와 파월 의장의 발언입니다.
같은 주에 캐나다·영국·일본도 금리 결정을 내리고, 16일 발표되는 미국 8월 소매판매는 미국 소비 체력을 보여줄 핵심 지표입니다. 여기에 프랑스 신용등급 강등, 러시아 드론 침범 등 유럽발 긴장도 겹치면서 이번 주 시장은 “정책·소비·유럽 리스크” 3가지 축을 동시에 살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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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395.54 ▲51.34 (+1.54%)
→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 반도체 랠리 재가열. 이번 주는 FOMC 톤이 우호적이면 3,400 돌파 시도, 매파적이면 차익 실현 우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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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47.08 ▲12.32 (+1.48%)
→ 성장주/바이오 강세. 금리 인하 경로 확장 시 재평가, 반대로 달러/원 1,400원 상단 돌파 시 변동성 확대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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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45,834.22 ▼273.78 (-0.59%)
→ 경기민감·전통 제조주 약세. 유럽 리스크로 글로벌 금리·달러 변동성 상단 확인 시 하방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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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22,141.10 ▲98.02 (+0.44%)
→ 금리 하락 기대에 메가테크 견조. 파월 발언이 ‘비둘기’면 신고가 갱신 시도, ‘신중·매파’면 뉴스에 매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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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6,584.29 ▼3.18 (-0.05%)
→ 에너지·경기소비 둔화 속 혼조. 소매판매·기대 인플레 재확인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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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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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뉴욕 엠파이어 제조업 지수: 경기 둔화 우려→ 금리 인하 필요성, 채권이나 성장주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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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상원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 인준 표결: 인준 시 FOMC 투표에 참여. 정책 결정력에 변수 가능성.
📆 9/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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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소매판매(컨센서스 +0.3%): 소비력 유지 → 금리 동결 가능성 VS 소비 둔화 → 금리 인하 가능성
📆 9/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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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주택 허가·착공 건: 부동산 경기 둔화 → 경기 우려 확산 VS 부동산 경기 유지 → 경기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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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 25bp 인하 시 이미 반영된 기대 수준. 관건은 점도표와 파월 발언 → 비둘기면 기술주 랠리 강화, 매파면 차익 매도 확대.
📆 9/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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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고용 둔화 심화 → 금리 인하 명분 강화 VS 고용 유지 → 경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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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필라델피아 연준 제조업 지수: 제조업 경기 회복 신호면 달러 강세·금리 부담, 약세면 채권·성장주 호재.
📆 9/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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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연설: FOMC 직후라 연준 내부 시각을 엿볼 기회. 완화적 발언 땐 랠리 재점화, 신중·매파 발언 땐 차익 실현세 자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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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 모습.(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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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금리, 첫 인하보다 중요한 건 연말까지 몇 번 더 내릴까
시장은 이번 주 금리 0.25% 인하를 90% 이상 확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까지 몇 차례 더 내릴지가 진짜 관건입니다. 파월 의장이 고용 둔화를 얼마나 강조하느냐에 따라 증시의 분위기가 갈릴 수 있습니다. 또 8월 소매판매 지표가 소비 체력 확인용으로 주목됩니다.
최근 AI 랠리와 기록적 지수 상승은 이미 기대를 반영했기 때문에, ‘뉴스에 팔기’(Sell the news) 현상도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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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힌=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폴란드 보힌에서 경찰과 헌병들이 당국이 격추한 물체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오전 러시아 드론이 자국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격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5.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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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러-나토 충돌 위험, 유럽발 긴장 다시 부각
러시아 드론이 폴란드와 루마니아 영공을 침범하자 나토는 ‘Eastern Sentry’ 작전을 가동했습니다. 프랑스는 라팔 전투기를 투입했고, 독일·영국도 합류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유럽 채권·유로 변동성을 키우고 달러 선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이 커질수록 유가·원자재 변동성도 확대되니, 단기적으로는 디펜시브 업종이나 달러 수혜 종목 비중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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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내 증시, AI·반도체 호재
SK하이닉스의 HBM4 양산 체제 소식으로 국내 반도체 업종이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3,450선 이상은 단기 고점일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특히 FOMC 점도표가 매파적으로 나오면 달러와 금리가 반등해 증시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 9월에는 법인세 납부, 미 재무부 단기물 발행 확대 등으로 시중 유동성 흡수 요인도 있습니다.
따라서 반도체 모멘텀은 유지하되, 저평가된 디펜시브·서비스 업종으로 순환매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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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MC 비둘기 VS 매파, 결과 따라 달라지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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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더 내릴 시: 금리·달러 떨어지고, 반도체·IT 같은 성장주와 금(Gold)까지 힘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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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일 시: 시장은 이미 이걸 예상하고 있어서, 오히려 “기대 충족 = 차익 매도”로 단기 조정이 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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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 물가 경계 시: 시장은 실망할 수 있고, 주식 변동성이 커집니다. 이럴 땐 현금·단기채·필수소비 같은 방어형 자산을 챙기는 게 좋아요.
✌ 환율과 외국인 매수세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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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이 1,400원 위로 가면 외국인 매도가 나올 수 있어 지수가 흔들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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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외국인이 주식과 선물을 동시에 매수하면 코스피가 3,400선을 넘을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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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강할 땐 오히려 수출 기업(IT·자동차 등)이 유리할 수 있으니 체크하세요.
👌 AI·반도체, 투자 전 실제 뉴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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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4, 삼성전자 반격 등 반도체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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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지수가 단기 고점(3,450선 이상) 구간이라 무리한 추격 매수보단 조금씩 나눠 사는 분할 매수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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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중에서도 “장비·소재”는 실제 수주 계약·증설 뉴스가 확인된 기업 위주로 골라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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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비스는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이며,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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