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857.78 ▲11.72 (+0.30%)
→ 원화 약세에도 외국인 매수 덕에 소폭 상승. 장 초반 2.5% 급등 후 상승폭 대부분 반납.
🇰🇷 코스닥 856.03 ▼0.41 (–0.05%)
→ 외국인 매수에도 대형주 약세가 발목. 환율 부담으로 지수 탄력 제한.
🇺🇸 다우존스 47,112.45 ▲664.18 (+1.43%)
→ 전통 산업·우량주 중심 강세.
🇺🇸 나스닥 23,025.59 ▲153.58 (+0.67%)
→ AI 섹터 내 ‘엔비디아 약세 vs 구글 강세’의 엇갈린 흐름.
🇺🇸 S&P500 6,765.88 ▲60.76 (+0.91%)
→ 경기 둔화 지표 → 12월 금리 인하 기대 강화.

 어젯밤 글로벌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구글의 AI 기술 약진 vs 엔비디아의 흔들림'이었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고용 지표, 소매판매, 소비자 심리 같은 주요 경제 지표들이 모두 부진했습니다. 그러자 시장은 "경기가 나빠지면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내릴 거야"라며 주식 같은 위험자산을 더 사려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주식 사기 좋은 환경인데도, 엔비디아·AMD·오라클 같은 기존 AI 강자들의 주가는 다 같이 떨어졌습니다.

 다만, 반대로 구글은 크게 올랐습니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칩(Gen TPU)과 Gemini 3라는 AI 모델이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여기에 메타가 구글 칩을 쓰는 걸 검토한다는 소식까지 나오면서 'AI 생태계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올랐기 때문이죠.

 특히 주목할 점은 구글이 Gemini 3 훈련을 100% 자기네 TPU로만 했다는 겁니다. 이건 단순한 기술 뉴스가 아니라 AI 산업 구조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변화예요. 지금까지 AI 시장은 사실상 엔비디아 GPU에 의존해왔는데, 구글이 이 칩을 다른 회사에도 팔겠다고 나선 거니까요.

 게다가 구글은:

 이렇게 '돈·기술·인프라·규모' 네 가지를 다 갖춘 강력한 플레이어입니다.

 결국 시장은 지금 "AI 시장의 전면전: 엔비디아 독주 체제 vs 구글 플랫폼 체제"라는 새로운 구도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AI 계산 비용이 낮아지면 → AI 사용량이 늘고 → TPU 같은 칩 중심의 생태계가 더 커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요.

 한편 한국 시장은 원화 가치가 1,470원대로 떨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 덕에 소폭 올랐고(+0.30%), 코스닥은 거의 변동 없이 마감했어요. 미국발 AI 재편 움직임과 환율 부담이 겹치면서 국내 반도체주와 성장주에 대한 전략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입니다.  

문제는... 우리 같은 개미 투자자는 늘 '총알'이 한정적이란 사실입니다.

한번에 모든 랠리에 올라탈 수 없으니

먼저 오를 가능성이 높은 파도에 올라타 자산을 불리고,

그 다음 랠리로 갈아타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타이밍에는

앞으로 다가올 AI 인프라와, 현재 금리 인하 랠리.

머니서퍼팀의 눈으로 깊게 분석했습니다.

 어제 미국 시장의 핵심은 메타가 엔비디아 GPU 대신 구글 TPU를 사는 걸 검토한다는 보도였습니다.

 이 소식에 엔비디아는 장중 –7% 폭락했고, AMD도 –4% 떨어지면서 AI 관련 대형주들이 흔들렸어요. 반면 구글은 +4%, TPU 생산 파트너인 브로드컴도 +4% 급등하며 'AI 생태계의 중심 이동'이 본격화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만약 TPU 사용이 확산되면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점유율이 줄어들 가능성도 생깁니다. 시장은 이제 전략을 다시 짜기 시작했어요. 이 변화는 AI 투자자들에게 위험이자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종전 합의에 매우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재건 테마가 하루 만에 급부상했습니다. 미국·우크라이나가 기존 28개 조건을 19개로 축소한 새 초안을 도출한 점도 시장에 강한 신호를 줬습니다. 종전 가능성이 높아질수록 도로·교량·전력·중장비·비료·통신 인프라 등 광범위한 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재건 국면은 초기엔 토목·건설, 이후에는 ICT·전력인프라·방산까지 확장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가 반응도 넓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는 ‘1차 기대감 단계’로, 실제 수주·예산 집행이 나오는 순간 중기 트렌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