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3,845.56 ▼38.12 (-0.98%)
→ 환율 급등(1,440원대)과 외국인·기관의 매도세가 쏟아지며 하락 전환.

🇰🇷 코스닥 872.03 ▼7.12 (-0.81%)
→ 외국인(–1,225억), 기관(–136억)의 매도. 개인이 1,700억 원 넘게 순매수하며 낙폭 축소

🇺🇸 다우존스 46,734.61 ▲144.20 (+0.31%)
→ 미·중 정상회담 확정으로 무역 긴장 완화 기대가 커지면서 에너지·산업 업종이 1% 이상 상승

🇺🇸 S&P500 6,738.44 ▲39.04 (+0.58%)
→ 장 후반 백악관이 트럼프–시진핑 회담 일정을 공식 발표로 지수 추가 상승.
🇺🇸 나스닥 22,941.80 ▲201.40 (+0.89%)
→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

뉴욕증시는 트럼프–시진핑 회담 확정 소식 덕분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백악관이 “30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두 정상이 만난다”고 밝히자, 미·중 갈등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졌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S&P500 지수는 바로 10포인트 넘게 뛰었고, 에너지·산업·소재·기술 업종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특히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며 전날 하락을 모두 되돌렸습니다. 또한,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에서 80% 이상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결과를 내며 “기업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한편, 러시아 제재 영향으로 국제유가(WTI)는 5% 넘게 급등했지만, 시장은 인플레이션보다 정상회담과 실적 회복에 더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99%로 살짝 올랐지만, 시장은 여전히 “연준이 연내 두 번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여전하지만, 정책 완화 기대와 실적 안정감이 시장을 지탱하는 국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양자 컴퓨팅 기업의 지분을 직접 매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리게티 컴퓨팅(+9.7%), 아이온큐(+8.8%), 디웨이브(+13.8%) 등 ‘퀀텀 테마’가 폭등했고, 투자자들은 “AI 다음 성장 스토리”로 양자 기술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IBM은 소프트웨어 매출이 기대에 못 미쳤지만, 실적 전반은 탄탄했고, 테슬라는 영업이익이 줄었음에도 +2% 반등하며 신뢰를 회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한중일 정상회담을 연쇄로 진행할 예정이란 소식에
외교·통상 관련주가 급부상했습니다.
특히 29일 방한이 확정되며, 자동차·조선·화장품·엔터주 등이 단기 모멘텀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반도체 업종에서는 ‘초순수 국산화 성공’과 ‘삼성–테슬라 AI5 칩 수주’ 소식이 시장을 달궜습니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 회복 기대가 커졌고, 후공정·장비 기업으로 매수세가 번지는 순환매가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