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까지 흔든 연준 결정, 투자포인트 체크

#9월 18일 #미국금리인하 #시진핑방한

2025.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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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8일

코스피 3,413.40 ▼36.22 (-1.05%)

→ 11거래일 랠리 뒤 첫 조정입니다.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와 반도체 차익실현이 컸습니다.

코스닥 845.53 ▼6.31 (-0.74%)

→ 중소형 성장주 전반 약세. 개인만 순매수로 방어했습니다.

다우존스 46,018.32 ▲260.42 (+0.57%)

→ 금리 인하 수혜 기대가 필수소비·금융에 유입, 사상 최고 부근 마감입니다.

S&P500 6,600.35 ▼6.41 (-0.10%)

→ FOMC 후 파월 발언에 매물이 쏟아지며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22,261.33 ▼72.63 (-0.33%)

→ 엔비디아·브로드컴 약세로 기술주가 눌렸습니다.

9월 17일 국내 장마감 요약

외국인·기관이 동반 매도하며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조정, 개인만 홀로 매수세를 유지했습니다.
시장은 ESS·반도체 부품·틱톡 관련 광고주·방산·비만치료제·게임주 등 다양한 테마가 순환 강세를 보였습니다.
노을·코윈테크·이미지스·한국항공우주 등 상한가 종목이 다수 등장하며 종목 장세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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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핵심 시황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17일(현지시각) 워싱턴 디시(D.C.)에서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결정 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연준은 9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습니다. 점도표는 올해 안에 두 차례 추가 인하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파월 의장은 “빅컷(50bp 인하) 지지는 전혀 없었다”며 이번 조치를 ‘리스크 관리형 인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노동시장 둔화 위험에 대비한 사전 방어 성격입니다. 새로 합류한 연준 이사 스티븐 미란만 50bp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연말 금리 전망치는 3.6%로 제시됐고, 연내 두 번의 회의(10/28~29, 12/9~10)가 남아 있습니다. 이로써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75%p로 좁혀졌습니다.

증시는 업종별로 엇갈렸습니다. 중국의 엔비디아 AI칩 구매 금지 소식에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경기방어주와 금융주는 금리 인하 수혜 기대를 받으며 올랐습니다.

가상자산 시장도 흔들렸습니다. 통상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 같은 위험자산에 긍정적이지만, 이번에는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는 심리와 달러 강세가 겹치며 비트코인이 11만5천 달러대까지 밀렸습니다. 파월의 ‘빅컷 부정’과 경기 둔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결과입니다.

국내 증시는 11거래일 상승 랠리를 마치고 하루 쉬어갔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고, 반도체 대형주가 크게 눌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개인만 홀로 매수했지만 힘에 부쳤습니다. 짧은 조정 국면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시장을 움직인 섹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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