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현재 'AI 빅테크'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 시즌, 빅테크 기업들의 화두는 오직 하나였습니다. 바로 'AI'입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는 "AI는 우리 비즈니스의 근본적 변화"라 말했고, 아마존의 앤디 재시는 "일생에 한 번 있을 비즈니스 기회"라며 선언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50억 달러, 구글은 750억 달러, 메타는 720억 달러의 자본을 AI에 쏟아붓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떠오릅니다:

"이 막대한 AI 투자는 실제로 주주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 아니면 새로운 기술 버블의 신호일까?"

우선 빅테크들의 1분기 실적부터 살펴봅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였습니다.

2025년 1분기 빅테크 실적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기술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의 도래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전환의 시대에 300조 원이 넘는 자본이 AI 인프라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과거 인터넷 혁명, 모바일 혁명에 버금가는, 어쩌면 그 이상의 규모입니다. 그렇다면 이 거대한 자본 흐름의 최종 수혜자는 누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