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 = 자본 감소
감자는 영어로 reduction of capital, 즉 자본감소를 뜻하는데요. 즉, 기업의 자본금을 줄이는 것입니다. 기업의 자본을 줄인다는 것은 주식 금액 또는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자는 유상감자와 무상감자로 나뉩니다.
✅ 유상감자: 자본금의 감소로 발생한 돈 또는 소멸된 주식의 대가를 주주에게 지급하는 것
📌 왜 유상감자를 할까❓
회사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많다고 판단될 경우 자본금 규모를 적정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가를 높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100억의 자본금을 지닌 회사가 50%의 유상감자를 하면, 자본금은 50억 원으로 줄어듭니다. 만약, 이 주식을 40억 원어치 갖고 있는 주주가 있다면 절반인 20억 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국 주식시장에서 유상감자를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 무상감자: 주식을 보유한 사람이 어떠한 보상도 받지 못한 채, 결정된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되는 것
📌 왜 무상감자를 할까❓
사업 악화로 적자가 지속되면 기업은 자본 잠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본 잠식이란 기업이 적자를 감당하지 못해 자기자본이 회사의 자본금보다 적어지는 것이며, 자본 잠식을 당하면 주가가 폭락하고 빌린 돈을 회수 당하기에 자본잠식이 발생한 기업은 최대한 빨리 자본잠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