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시간외 상승] 재생에너지
지난주 고용발표를 보면 말그대로 고용 서프라이즈가 나왔습니다.
비농업취업자수는 147K로 이전 111K보다 크게 늘었고 예상치인 144K보다 컸습니다. 실업율은 4.1%로 예상인 4.2% 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발표 직후 증시는 양호한 고용에 환호하며 상승했고 금리는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지며 강하게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좀 더 디테일하게 보면 이번 고용지표 좋게만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늘어난 취업자수의 대부분은 정부고용이었고 시간 당 평균임금은 감소했고 주당 근로시간도 감소했습니다. 아마도 AI의 영향일 것입니다.
이번주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무려 9천명을 감원하였고 아마존, IBM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인원감축에 나서고 있습니다.
앤트로픽 CEO는 AI 도구가 향후 5년안에 초급 사무직의 절반이 사라지고 실업률이 크게 오를 것이란 무서운 말까지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인력감축 소식에 해당 기업주가는 오히려 상승세입니다. 이번주 아마존 주가 상승에는 별다른 이유가 없었고 오로지 인력감축 소식만 있었을 뿐입니다. 인력감축은 기업의 효용을 증가하고 이익을 증가시킵니다. 그리고 주가는 이익의 함수입니다.
매일 시황 읽기, 걱정말아요.